
'닥터 섬보이' 이재욱이 약물 복용 논란으로 패닉에 빠졌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10회에서는 도지의(이재욱 분)가 약물 복용 논란이 불거지면서 무너져 내렸다.
도지의가 무너져 내리는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이날 '닥터 섬보이'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8%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9회 시청률 4.5%보다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닥터 섬보이'에서는 편동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갯제가 열렸다. 평온하게 이어지던 제는 항아리가 깨지며 불길한 징조를 암시했다.

불길함은 현실이 됐다. 충수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또한 충수염이 아닌 단순 배탈이라는 사실에 도지의의 오진 논란이 불거졌고, 불성실한 공보의의 책임론이 더해지며 모든 비난의 화살은 도지의에게로 쏠렸다.
이후 도지의는 방문을 닫게 됐고, 육하리(신예은 분)의 호소에도 열지 않았다.
도지의의 방문은 예상 밖의 인물이 열었다. 바로 이화영(이설 분)이었다. 하지만 도지의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런 가운데,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이화영은 도지의를 향한 환자들의 불신까지 겹치며 혼란에 빠진 지소를 도와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육하리는 깊어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도지의를 향한 편동도 사람들의 위로도 이어졌다. 홍금자(이윤미 분)는 도지의의 끼니를 챙기며 걱정했고, 현치연(홍민기 분)과 용주천(김윤우 분)은 같은 의사로서 공감하며 곁을 지켰다.
그러나 육하리는 도지의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이에 이화영이 "아무것도 모르나 보네요. 지의에게 왜 섬이 지옥인지"라며, 섬에서 떠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말을 전했기 때문이다.
육하리는 도지의에게 직접 듣겠다는 말로 선을 그었지만, 막상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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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육하리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섰다. 인근 섬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반복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현치연과 함께 조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헬기장 조명에 문제가 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육하리는 도지의를 찾아가 사고의 진실을 전했다. 모든 일이 도지의의 탓이 아니니 떠날 필요가 없다는 육하리의 말에, 도지의는 자신을 구하려는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을 느꼈다. 이어 "자꾸 숨으니까 곁에 갈 수가 없잖아요"라는 육하리를 끌어안는 도지의의 모습은 애틋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듯했지만 또 다른 일이 발생했다. 현치연의 고발로 진상 규명이 이뤄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도지의가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오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황은 악화됐다.
여기서서 끝이 아니었다. 대기발령과 함께 보직 해제 검토 소식까지 더해지게 됐다.
도지의는 주변 사람들의 걱정도 보이지 않을 만큼 깊은 패닉에 빠졌다.
육하리는 도지의를 달래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도지의는 "더 이상 버티기 너무 힘들어요. 섬이 너무 무서워요"라면서 무너져 내렸다. 이런 도지의를 육하리가 안아주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연이은 사건, 그리고 위기로 패닉에 빠진 도지의. 그리고 이어진 육하리의 위로. 앞서 위기를 딛고 일어섰던 두 사람이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