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원이 가족여행 당시 박미선이 좋아했던 브런치 카페를 기억해 다시 찾아갔다. 박미선은 남편의 의외의 배려에 감동했다.
7일 방영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6회에서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강릉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미선은 "1박 2일로 20년 만에 강릉으로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다"며 말했다.
앞서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지난해 가족 여행으로 강릉을 찾아 추억을 쌓은 바 있다.
박미선은 "수술하고 항암 하기 전에 여행을 많이 간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작년에 강릉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고 설명했다.
이봉원도 당시 여행을 떠올리며 "그때 좋았다"며 "리마인드하는 의미로 다시 왔다"고 덧붙였다.

이봉원이 준비한 첫 번째 코스는 박미선이 좋아하는 강릉의 한 브런치 카페였다.
박미선은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어떻게 알고 왔어? 내일 촬영 끝나고 오려고 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박미선은 "진짜 놀랐다"며 "가족여행 왔을 때 나랑 딸은 거기서 밥을 먹고 남편은 아들과 건너편에서 밥을 먹었다. 기억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카페에 들어선 박미선은 "너무 맛있겠다. 여기 오고 싶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봉원을 바라보며 "기특하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봉원이 "이런 서방이 어딨냐"고 생색을 내자 박미선은 "그 말만 안 했으면 좋았다. 속으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평소 서양식 음식이나 카페 문화를 즐기지 않던 이봉원의 변화에도 놀라워했다.
박미선은 이봉원이 빵을 먹는 모습을 보며 "빵 먹는 모습이 어색하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런 걸 다 같이 먹어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가끔 이렇게 서양 음식 먹는 것도 괜찮다. 1년에 한두 번"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박미선은 이후 인터뷰에서도 "처음이었다"며 "남편은 그런 걸 안 먹는다. 커피숍에 앉아서 얘기하는 걸 이해 못하고 그런 데 돈 쓰는 걸 아까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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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람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웃음 섞인 감동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