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무대 공포증' 아이비, 급똥 때문에 은퇴 위기까지?

'10년째 무대 공포증' 아이비, 급똥 때문에 은퇴 위기까지?

김유진 기자
2026.07.1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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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가 뮤지컬 '시카고' 도중 배탈이 났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아이비가 뮤지컬 '시카고' 도중 배탈이 났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아이비가 10년째 '무대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뮤지컬 공연 중에는 갑작스러운 배탈로 은퇴까지 생각할 만큼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13일 방영된 SBS '아니 근데 진짜' 24회에서는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아이비에게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실제 성격에 대해 질문했다.

이상민이 "아이비는 강해 보이고 세 보인다. 살면서 쫄아본 적 있냐"고 묻자 아이비는 "맨날 쫀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10년 째 '무대 공포증' 관리를 하고 있는 아이비.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10년 째 '무대 공포증' 관리를 하고 있는 아이비.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이어 아이비는 "사실 10년 전부터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무대에서 힘든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털어놨다.

아이비는 현재도 무대 공포증을 관리하고 있다.

아이비는 "지금도 무대 오르기 1시간 전에 무대 공포증 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붐은 "이제 베테랑 배우인데 은퇴할 정도로 쫄린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아이비는 예상 밖의 질문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아이비는 출연진을 향해 "다들 무대 경험이 많지 않냐. 혹시 급똥 경험 없으시냐"고 되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뮤지컬 도중 배탈이 나서 은퇴 위기를 넘긴 아이비.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뮤지컬 도중 배탈이 나서 은퇴 위기를 넘긴 아이비.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캡처

그러면서 아이비는 뮤지컬 공연 중 겪었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아이비는 "공연 전에 먹은 게 잘못돼서 배탈이 났다"며 "하필이면 뮤지컬 '시카고' 공연에서 가장 안무가 격한 구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며 "춤을 추는 만큼 괄약근에 힘을 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위기는 가까스로 넘겼다.

아이비는 "그 곡이 끝나고 1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다"며 "의상을 다 찢으면서 나가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다신 그런 경험 안 하려면 은퇴하는 게 낫다. 너무 듣기 힘들었다"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지도 비슷한 경험을 고백했다.

이수지는 "나도 '개그콘서트' 녹화 중에 가스로 위기가 온 적이 있다"며 "가스 소리가 꽤 크게 들렸다"고 당시 현장을 온몸으로 연기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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