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연정훈, "첫 키스신은 김숙" 고백..."아내 한가인 첫 키스신은 유재석"[종합]

'옥문아' 연정훈, "첫 키스신은 김숙" 고백..."아내 한가인 첫 키스신은 유재석"[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7.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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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첫 키스신 상대는 김숙이었으며 아내 한가인의 첫 상대는 유재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21년 차에도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러브스토리와 프러포즈 비하인드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영재원에 다니는 두 아이를 둔 아빠로서의 일상을 전하며 아내를 위해 아이들만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연정훈이 자신의 첫 키스신 상대와 아내 한가인의 첫 키스신 상대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22회에는 배우이자 한가인 남편인 연정훈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연정훈은 "요즘은 육아가 일상의 대부분"이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두 아이의 취미생활을 함께하며 게코도마뱀과 나무개구리까지 키우고 있다는 그는 먹이 주는 법부터, 먹이 집게로 집 안에 들어온 벌레 퇴치법까지 줄줄 쏟아내며 명랑한 수다력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이번 '옥문아'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대한민국 3대 도둑'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그는 '도둑'이라는 표현에 대해 "제가 기자회견에서 먼저 이야기한 것"이라며 "간장게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파급력이 생길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또한 연정훈은 데뷔 첫 키스신도 털어놓았다. 그는 "신인 시절 시트콤에서 첫 키스신을 찍었는데 상대가 김숙 누나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옥문아' MC 김숙은 "내가 원조 도둑"이라고 받아 쳤다.

연정훈은 "당시 숙이 누나가 '나 감정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까 너 가만히 있어. 누나가 한 방에 들어갈게'라고 했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김숙은 "그때는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던 시절이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연정훈은 "아내의 첫 키스신 상대도 유재석 선배님"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의 반전 첫 키스 역사를 공개해 옥탑방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후 토크는 자연스럽게 한가인 이야기로 이어졌다. 연정훈은 "뭘 사든 허락을 받아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라며 '에겐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어느 날 집에 들어가 아내를 봤는데 문득 너무 예쁘더라. 일상이라 몰랐는데 갑자기 너무 예뻤다"며 "최근 운동에 푹 빠졌는데 레깅스 운동복 차림이 정말 멋져 보였다"라며 결혼 21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최근 ‘안정형 남편의 표본’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 “21년 만에 제 진가를 알아봐 주시니 눈물이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연정훈은 퀴즈 풀이 중 한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꺼내 놨다.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 "쪽 키스는 얼마 안 됐는데 우와악(?) 키스는 작년이다. 기회가 잘 안 생긴다"라고 했다. 또 "빠삐, 미미, 얄라숑 등 아내가 계속 새로운 애칭을 만든다"라고 밝혀 달달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부부를 이어준 드라마 '노란 손수건' 시절을 회상하며 "어느 날 앞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너무 예뻐서 반했다. 그날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고백했고, 승낙을 받자마자 차량 창문을 열고 환호성을 질렀다"고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카페를 통째로 빌려 프러포즈했던 이야기와 함께 엄청난 취재인파가 몰렸던 결혼식 비하인드도 밝혔는데, 김숙은 "당시 일이 없어 축의금을 5만 원만 내고 밥도 안 먹고 왔다. 지금은 많이 줄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해달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아이를 향한 아빠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연정훈은 "둘 다 영재원에 다닌다. 엄마 머리를 닮았다"고 말하며 "첫째에게 책을 많이 읽어줬고 저는 영어로 말을 많이 했더니 영어를 정말 잘한다. 미국 고3 수준의 영어를 한다"고 자랑했다.

또한 그는 "아들은 엄마와 똑같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었고, "1년에 한두 번은 아이들만 데리고 여행을 간다. 엄마를 쉬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밝혀 스윗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 그리고 아빠로서 전한 일상 에피소드가 펼쳐진 '옥문아'는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된 '옥문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2%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7월 17일) 시청률 1.2%보다 1.0%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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