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이대로 못 보내…간절한 시즌2

'김부장' 소지섭, 이대로 못 보내…간절한 시즌2

한수진 ize 기자
2026.07.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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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0% 돌파·2026년 미니시리즈 1위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3주 연속 정상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이 최종회에서 김부장이 주강찬과 주학건설을 무너뜨리고 딸과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며 종영했다. 소지섭은 전직 에이스 비밀요원 역을 맡아 묵직한 액션과 부성애를 밀도 높게 소화하며 시청률 20% 돌파와 넷플릭스 글로벌 1위의 성과를 이끌었다. 제작사와 주연 배우 소지섭 모두 시즌2 제작에 대해 긍정적인 의지를 보이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부장' 소지섭 / 사진=SBS '김부장'
'김부장' 소지섭 / 사진=SBS '김부장'

'김부장'의 시작과 끝에는 소지섭이 있었다. 강도 높은 액션부터 평범한 가장의 부성애까지 밀도 높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를 남겼다.

지난 25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 최종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주강찬(주상욱)의 계략에 맞서 마지막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들의 자녀가 인질로 붙잡힌 상황에서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공격을 온몸으로 견딘 김부장은 동료들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결국 주강찬과 주학건설을 무너뜨린 그는 딸 김민지(서수민)와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

소지섭은 전직 에이스 비밀요원이라는 설정에 걸맞은 묵직한 액션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타격감이 중요한 장면에서는 힘과 속도를 살렸고,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감정 앞에서는 절절함을 더했다.

최대훈, 윤경호와의 호흡도 극적 재미를 배가했다. 세 사람은 치열하게 맞서는 순간과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오가며 액션 속에 진한 동료애를 녹여냈다. 소지섭은 이 관계의 중심에서 재치와 진중함을 오가며 극의 긴장과 온기를 함께 이끌었다.

성과도 뚜렷했다. '김부장'은 방송 기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하고 7회 연속 20%대를 기록하며 2026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소지섭은 소속사 51k를 통해 "김부장은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구보다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부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 좋은 호흡으로 함께해 준 배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을 향해서도 "김부장을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을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부장'은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소지섭은 지난달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에서 "시즌2를 정말 하고 싶다"며 시즌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제작사와 주연 배우 모두 긍정적인 뜻을 보인 만큼 소지섭이 다시 '김부장'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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