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황정민 사생활 폭로 A씨 "성관계 없이 네 번 만나"

'사건반장' 황정민 사생활 폭로 A씨 "성관계 없이 네 번 만나"

한수진 ize 기자
2026.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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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성관계 없었다·주류 사업 제안받아" 주장
황정민 측 "A씨 스토킹으로 혐의로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배우 황정민과 네 차례 만났으며 주류 사업 제안을 받았으나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여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으며 온라인 게시물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황정민은 영화 '호프' 무대인사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사건반장' 방송화면 /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 사진=JTBC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폭로와 반박 속에 연일 파장을 키우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황정민과 2023년 7월 영화 '밀수' 시사회에서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과 연락처를 주고받은 다음 달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으며, 같은 해 9월 황정민이 루마니아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시 만났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두 번째 만남에서 황정민으로부터 주류 브랜드를 함께 론칭하자는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이후에도 두 차례 더 만나 총 네 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두 사람 사이에 성관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락은 2024년 말까지 이어졌고 2025년 5월 완전히 끊겼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다.

방송에서는 A씨가 온라인에 게재한 주장도 함께 소개했다. A씨는 황정민이 혼인 관계가 파탄 난 사정을 강조하며 자신에게 접근했고, 만남 과정에서도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지속해서 꺼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는 글과 함께 메신저 대화, 통화 기록, 음성 파일 등을 SNS에 공개했다. 다만 공개된 자료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반장' 방송화면 /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 사진=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밝힌 A씨 주장의 핵심은 두 사람이 실제로 네 차례 만났고 장기간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것이다. A씨 스스로 성관계는 없었다고 밝힌 만큼 논란의 쟁점은 만남의 성격과 연락 내용, 사업 제안이 실제로 있었는지로 모아졌다.

황정민 측은 A씨가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 29일 황정민이 A씨를 형사 고소했으며 법원이 세 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며 온라인 게시물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A씨는 해당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보유한 녹음 파일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별도의 민사소송도 진행되고 있다.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2단독은 지난 6월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며 오는 8월 14일 조정기일을 열어 양측의 합의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황정민은 논란이 불거진 29일 예정됐던 영화 '호프'의 3주 차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그는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과 함께 관객 앞에 올라 논란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객석을 돌며 하이파이브와 사인,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기존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다.

'호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도 황정민 측에 힘을 실었다. 양사는 A씨가 영화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SNS에서 배우와 작품을 비방하는 게시물의 게재와 삭제를 반복해 업무상 피해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영화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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