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뚫은 '스파이더맨4' 독주에 종지부? 54만 쥔 '오디세이' 온다 [박스오피스]

400만 뚫은 '스파이더맨4' 독주에 종지부? 54만 쥔 '오디세이' 온다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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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오디세이', 예매율 47.2% 압도적 1위…극장가 지각변동 예고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호프'와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가운데 '토이 스토리 5'와 '모아나'가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개봉하면서 극장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컷 / 사진=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컷 / 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7일째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갔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압도적인 예매량을 앞세워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34만 8,2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3만 4,163명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데 이어 마침내 400만 고지까지 넘어섰다. 개봉 첫날 68만 명, 첫 주말 225만 명을 모은 폭발적인 기세가 평일에도 이어지며 흥행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동원한 관객은 2위부터 5위까지 네 작품의 일일 관객 수를 모두 합친 것에 약 4배다. 2위 '호프'와도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DNA 변이로 통제하기 어려운 힘까지 얻게 된 피터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오디세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 스틸 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황정민과 조인성이 주연한 '호프'(감독 나홍진)는 지난 4일 6만 1,2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23만 5,700명이다.

3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코팽)다. 이날 1만 2,339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73만 8,733명을 기록했다. '토이 스토리 5'(감독 앤드류 스탠튼·맥케나 해리스)는 7,890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292만 7,554명이다. 5위 '모아나'(감독 토마스 카일)는 6,86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01만 3,797명을 기록했다.

다만 오늘(5일) '오디세이'가 개봉하면서 극장가 판도에는 거센 변화가 예상된다.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47.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 수만 54만 4,734명에 달한다.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화제성과 압도적인 사전 예매량을 등에 업고 개봉 첫날부터 강력한 흥행을 예고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400만 돌파와 함께 일주일째 지켜온 정상을 사수할지, 54만 장이 넘는 예매 티켓을 확보한 '오디세이'가 개봉과 동시에 새로운 왕좌의 주인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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