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결혼하면 남편과 목욕? 한혜진 "욕조 크게 공사해야겠다"

화사, 결혼하면 남편과 목욕? 한혜진 "욕조 크게 공사해야겠다"

김유진 기자
2026.08.1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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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화사의 부모님 이야기를 듣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한혜진이 화사의 부모님 이야기를 듣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화사가 결혼 로망으로 남편과 함께 목욕하는 것을 언급하자 한혜진이 질색했다. 하지만 화사의 부모님 일화가 나오자 한혜진은 곧바로 "욕조도 크게 다시 공사해야겠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7회에서는 화사가 모델 한혜진과 남대문에서 목욕용품을 쇼핑한 뒤 효소 찜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남대문에서 목욕 제품을 구경한 뒤 효소 찜질방을 찾아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한혜진은 "요즘 MZ들이 쇼핑하러 많이 온다. 요즘 목욕용품 쇼핑 장소로 핫하다"며 화사와 함께 남대문으로 향했다.

남대문에서 목욕 용품을 사는 화사와 한혜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남대문에서 목욕 용품을 사는 화사와 한혜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화사 역시 목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는 "저도 목욕바구니를 챙겨왔다"며 "저는 유행하기 전부터 '목꾸'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목꾸'는 목욕 가방 꾸미기를 뜻하는 말로 화사는 목욕 용품을 직접 챙겨 다닐 정도로 목욕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효소 찜질방으로 자리를 옮겨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한혜진은 화사에게 "넌 아직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니? 결혼에 열려 있다고 했었잖아"라고 물었다.

화사의 결혼 로망을 듣고 말을 바꾸는 한혜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화사의 결혼 로망을 듣고 말을 바꾸는 한혜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화사가 "언니는 로망이 있어요?"라고 되묻자 한혜진은 "나는 결혼해서 같이 목욕하는 거?"라고 답했다.

그러자 화사는 곧장 "그건 제 거잖아요"라고 반응했다.

화사는 과거 결혼 로망으로 "남편과 매일 목욕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혜진은 화사의 로망에 쉽게 공감하지 못했다.

한혜진은 "목욕을 같이 왜 해? 혼자 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화사는 "언니 탈룰라"라며 "저희 엄마, 아빠는 같이 했어요. 엄마, 아빠한테 다 이를 거예요"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한혜진은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한혜진은 "목욕은 함께 해야 즐겁다"며 "욕조도 크게 다시 공사해야겠다"고 말을 바꿔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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