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저씨' 김석훈, 중고 매물 명당 공개 "동탄·마포 노려라"

'쓰저씨' 김석훈, 중고 매물 명당 공개 "동탄·마포 노려라"

김유진 기자
2026.08.1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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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이 중고 매물 명당으로 신혼 부부가 많은 동탄, 마포를 추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석훈이 중고 매물 명당으로 신혼 부부가 많은 동탄, 마포를 추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김석훈이 버려진 물건을 재사용하는 '쓰저씨'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상태 좋은 중고 물건을 찾기 쉬운 동네로 이사가 잦고 젊은 층이 많은 동탄과 마포 등을 꼽았다. 반면 압구정동 같은 부촌에는 오히려 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1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8회에서는 배우 김석훈이 출연해 최근 일상을 전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석훈을 소개하며 "요즘 MZ들에게 배우보다 쓰레기를 줍고 버려진 물건을 재사용하는 아저씨로 더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석훈은 버려진 물건을 다시 활용하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은 김석훈에게 "재활용해서 다시 쓰는 물건 중에 진짜 괜찮았던 제품이 있냐"고 물었다.

공기청정기를 재활용해서 잘 사용 중인 김석훈.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공기청정기를 재활용해서 잘 사용 중인 김석훈.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석훈은 최근 가장 만족한 물건으로 공기청정기를 꼽았다.

김석훈은 "최근에 주운 것 중 요즘도 잘 쓰는 건 공기청정기다"라며 "필터만 갈아서 쓰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청정기는 새 제품이 나오면 헌 걸 버리는 분이 많다"며 "꽤 쓸 만한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석훈은 분리수거장에서 물건을 가져올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을 강조했다.

김석훈은 "아파트 분리수거함에서 허락받고 가져와야 한다"며 "아무거나 가져오면 도둑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인지 아닌지 정확하지 않다"며 "꼭 관리인에게 확인 후 가져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신동엽이 "상태 좋은 물건을 찾기 쉬운 동네가 따로 있냐"고 묻자 김석훈은 "있다"고 답하며 자신만의 중고 매물 명당을 공개했다.

김석훈은 "이사가 빈번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 좋다"며 "연세 드신 분들은 잘 안 버리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부촌, 압구정동은 거의 없다"며 "이사가 빈번한 젊은 층이 많이 사는 곳을 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태 좋은 중고 매물 명당으로 동탄, 마포를 추천한 김석훈.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상태 좋은 중고 매물 명당으로 동탄, 마포를 추천한 김석훈.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석훈은 예시로 "동탄, 마포 등 아파트 단지에 많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서장훈은 김석훈의 별명을 언급하며 "오죽하면 아이들이 아빠 직업을 '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훈은 "쓰레기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인정했다.

김석훈은 "아이들이 7살, 6살이고 아직 유치원에 다닌다"며 "유치원에서 교육용으로 아빠 유튜브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보고 아빠가 '쓰레기 줍는 아저씨'라고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아이들도 아빠 닮아서 근검절약을 하려고 하냐"고 물었다.

김석훈은 "요즘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교육을 잘 받는다. 지구온난화,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한 번은 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이산화탄소가 나오니까 걸어가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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