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신동엽 눈 몰려서 당구 잘 친다더니…'세기의 대결' 결과는?

이수근, 신동엽 눈 몰려서 당구 잘 친다더니…'세기의 대결' 결과는?

김유진 기자
2026.08.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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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신동엽의 '몰린 눈'을 당구 실력의 큰 장점으로 평가해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수근이 신동엽의 '몰린 눈'을 당구 실력의 큰 장점으로 평가해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수근이 신동엽과의 당구 대결을 앞두고 "눈이 몰려 있어서 두께가 좋다"며 신동엽의 실력을 분석한 가운데 연예계 당구 고수들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23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9회에서는 연예계 당구 고수로 꼽히는 신동엽과 이수근이 세기의 당구 대결을 겨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의 지원 사격을 나선 은지원은 "형이 동엽이 형을 상대도 안 되게 이겨?"라며 말을 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망설임 없이 "상대가 되겠어? 축구로 따지면 연예계에서 당구는 내가 손흥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결을 앞두고 신동엽의 장단점을 평가하는 이수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대결을 앞두고 신동엽의 장단점을 평가하는 이수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러자 은지원은 신동엽을 향한 비교 대상으로 "그럼 동엽이 형은 메시?"라고 물었지만 이수근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수근은 "아니다. 은퇴하신 차범근 감독님"이라며 "과거에는 훌륭하셨지만 지금은 은퇴하신 분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기의 대결에 앞서 은지원은 신동엽의 장단점도 궁금해했다.

이수근은 신동엽의 당구 실력에 대해 "단점은 최근에 경기를 많이 안 한 것 빼고는 없다"며 신동엽의 당구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신동엽은) 당구 칠 때 진지하다. 장점이 많다"며 "동엽이 형이 눈이 몰려 있어서 두께가 좋다. 우리는 눈을 모아서 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과의 당구 대결에서 이긴 이수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신동엽과의 당구 대결에서 이긴 이수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승부를 두고 예측이 이어졌다.

서장훈은 "최근에 연습을 많이 한 건 수근이다"라면서도 "시합은 벌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반면 '미운우리새끼' 모벤저스 어머니들과 게스트 지석진은 모두 신동엽의 승리를 점쳤다.

특히 지석진은 "아까 잠깐 얘기했지만 눈이 몰려 있는 장점이 어마어마하다"며 "집중력만 보면 신동엽 씨가 이긴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신동엽과 이수근의 당구 대결에서는 신동엽이 초반 기세로 앞서가다 이수근이 20대14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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