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호가 강원도 삼척 촛대바위에서 한 시민에게 "장가가시겠네"라는 덕담을 들은 가운데 스튜디오에서 "비혼은 아니다. 요즘 외롭긴 하다"고 솔직한 결혼관을 털어놨다.
11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64회에서는 김대호가 강원도 삼척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자차 다마스 '다마르기니'에 캠핑 장비를 가득 싣고 강원도 삼척에 있는 촛대바위로 향했다.
삼척에 도착한 김대호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김대호가 시민들을 향해 "안녕하세요. 거북이 보셨어요?"라고 말을 걸자 한 시민은 김대호에게 "거북이가 복을 빌어준다. 장가가시겠네"라며 뜻밖의 덕담을 건넸다.

예상치 못한 결혼 덕담에 김대호는 웃음을 터뜨렸다.
스튜디오에서도 김대호의 결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류해영은 김대호에게 "결혼하고 싶으세요? '너무 하고 싶어!' 이래요?"라고 물었다.
잠시 대답을 주저하던 김대호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대호는 "저는 비혼은 아니다"라면서도 "요즘에 외롭긴 하다. 억지로 결혼하려고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기안84는 김대호를 향해 "억지로 안 하니까 여자친구가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전현무 역시 "형으로서 얘기하는데 억지로 해도 될까 말까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더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혼자 캠핑을 마친 김대호는 외로움과 마주하고 있는 자신의 현실을 고백했다.
김대호는 "외로운 지는 꽤 됐는데 요즘에 더 외롭다"며 "모두가 '혼자 잘 살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 다 외로운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현무와 기안84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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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그래서 현무 형도 외로운 사람이고 기안도 외로운 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과거와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예전에는 외로울 새가 없었다. 할 일이 너무 많았다"며 "지금은 해야 할 것들만 너무 많다. 막상 내가 내 의지로 했던 게 뭐가 있지 싶다. 외롭지만 외로운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