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관리에 월 1000만원" 임현식, 노후 자금 관리 고민

"나무 관리에 월 1000만원" 임현식, 노후 자금 관리 고민

김소영 기자
2026.09.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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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과 박원숙이 식사 중 노후 재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임현식과 박원숙이 식사 중 노후 재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배우 임현식(80)이 노후 재산 관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배우 박원숙 유튜브 채널엔 '임현식 씨 만나고 왔어요'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원숙은 경기 양주시 한 식당에서 임현식을 만났다.

박원숙은 최근 스텐트 시술을 받은 임현식에게 "몸이 아픈 줄 알았는데 그래도 수술해서 괜찮나 봐"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용종도 떼어냈다. 내 대장을 빨았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재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현식은 "모든 늙은이가 그렇듯 돈 관리를 정말 정신 차리고 해야겠더라. 자식들과도 나름대로 정리가 돼야 하고, 그런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 정리를 잘해야겠다"며 "(지금까지는) '내가 가진 건 다 쓰고 살아야겠다'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자녀들에게) '너희가 알아서 관리해라' 식으로, 회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현식과 박원숙이 식사 중 노후 재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임현식과 박원숙이 식사 중 노후 재산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박원숙이 "아직 회의를 안 했나. 너무 늦었다"고 하자 임현식은 "이제 결정해야지"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사후 재산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묻자 박원숙은 "난 다 써놨다. 나중에 힘들까 봐, 중간에 (재산이) 너무 많이 없어져서 간단명료하게 해놨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보니 매달 들어오던 수입은 없어지고 매달 나가야 하는 건 있더라. 다달이 내야 되는 돈은 꼬박꼬박 나간다"며 지출 부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자 임현식도 "나도 마찬가지다. 어떨 때는 집에 있는 나무들 때문에 한 달에 1000만원이 나간 적도 있다. 그렇다고 그게 소득이 있는 것도 전혀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

박원숙은 "나이가 드니 부동산도 짐이다. 눈썹도 뽑고 싶을 정도로 무겁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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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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