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타잔, 관객도 못 받아낸 열정…금쪽이인 줄 알았더니 '부산예고 전설'

'전참시' 타잔, 관객도 못 받아낸 열정…금쪽이인 줄 알았더니 '부산예고 전설'

한수진 ize 기자
2026.10.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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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참시'에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자유분방한 모습 뒤에 숨겨진 본업에 대한 치열한 열정을 공개했다. 타잔은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며 '부산예고 전설'로 불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데뷔 후 첫 부산 무대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타잔은 최근 대학 축제 공연 중 관객석에 몸을 던지는 돌발 상황에서도 관객을 먼저 챙기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사진=MBC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장난기 넘치는 '자유영혼 금쪽이'의 모습 뒤에 가려진 노력과 열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 부산에서 무대에 오른 타잔의 일상이 그려졌다.

1년 만에 '전참시'를 다시 찾은 타잔은 책을 읽다가 즉석에서 랩을 녹음하고, 길거리에서 음악이 들리자 춤을 추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매니저는 "갑자기 흥이 넘치는 타잔에게 '안 돼', '하지 마', '내려와'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제보했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모습과 달리 본업 앞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했다. 매니저는 타잔이 지금도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밤낮없이 연습한다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사진=MBC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 무대를 앞둔 타잔은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창 시절 무용을 가르쳤던 선생님은 "하루에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만들고 전부 끝낼 때까지 집에 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타잔은 발 모양 등 무용수로서 불리한 신체 조건을 노력으로 보완하기 위해 머리까지 삭발한 채 몸이 부서질 정도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그 결과 동아무용콩쿠르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으며 아직 깨지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부산예고 전설'이 된 타잔은 자신을 따라 무용수의 꿈을 키우는 후배들과 만나 진솔한 조언도 건넸다.

데뷔 후 처음으로 부산 무대에 서는 타잔을 응원하기 위해 부모님과 두 고모도 현장을 찾았다. 가족에게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처음이라는 타잔은 한층 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올해의 아티스트상까지 받았다. 매니저는 "본업을 정말 잘하는 친구"라며 타잔의 반전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타잔은 넘치는 무대 열정으로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지난 1일 건국대학교 축제 공연 도중 관객석에 몸을 던져 크라우드 서핑을 시도했지만, 관객들이 미처 받쳐주지 못해 바닥으로 떨어졌다. 타잔은 곧바로 일어나 무대로 복귀한 뒤 "여기 계신 분들 괜찮아요? 미안해요. 다치지 않았죠?"라며 관객부터 살폈고 공연도 끝까지 마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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