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악재 뚫고 5일 연속 1위…한글날 연휴 300만 정조준 [박스오피스]

'암살자(들)', 악재 뚫고 5일 연속 1위…한글날 연휴 300만 정조준 [박스오피스]

최재욱 ize 기자
2026.10.09 09:0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영화 '암살자(들)'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258만 명을 돌파했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2위에 오르며 연휴 기간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3위를 유지했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과 '오디세이'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주)하이브미디어코프 
사진제공=(주)하이브미디어코프 

잇단 악재 속에서도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6만 4,0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8만 4,875명이다. 25일 연속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한글날 연휴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연휴가 이어진 주말 동안 300만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력한 맞수인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가족 관객 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숱한 논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관객들의 발길 또한 이어지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위는 5만 5,242명을 모은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87만 3,590명을 기록 중인 이 작품은 연휴 기간 가족 관객의 지지를 바탕으로 무난히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CGV 골든에그지수 94%,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점을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의 호평이 두터워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3만 3,301명을 모아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 4,083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화제성을 독식한 '암살자(들)'의 기세에 밀려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주춤한 양상이지만, 이번 한글날 연휴 성적이 향후 장기 레이스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4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 올랐다. 개봉 첫날 2만 556명을 불러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다. 1만 5,428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208만 3,945명을 기록, 롱런 흥행의 저력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