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양주고읍 등 주요지역 포함… 10월이후 3만여가구씩 선봬
이달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13만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매월 3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공급이 이뤄지는 등 물량 갈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에서 확보했던 공공택지 내 주택건설이 크게 늘면서 인·허가를 기준으로 8월 이후 공급 예정인 주택 물량이 12만995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7개월간 공급된 1만5742가구에 비해 8배가 넘는 물량이다. 월별로는 △8월 1만3946가구 △9월 1만4660가구 △10월 3만6927가구 △11월 3만877가구 △12월 3만3549가구 등으로, 10월부터는 매월 3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주요 지역별로는 우선 이달 중 양주 고읍에서 1849가구가 공급되며 남양주 진접에서도 2285가구가 선보인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9831가구가 연내 분양하며 인천 송도와 청라에선 각각 1848가구와 5522가구가 공급된다.
이처럼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 한해 수도권 공공택지내 공급 물량은 예년보다 60~75% 가량 급증한 총 14만5701가구에 이른다. 앞서 지난 2004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9만가구가 공급된 데 이어 2005년에는 8만3000가구, 지난해엔 9만1000가구가 각각 선보인 바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 확보와 민간규제 합리화 등 각종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목표인 30만가구 공급도 무난할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택지 확보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 발휘돼 공급도 대폭 확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올 한해 수도권 민간택지에서 건설될 주택이 15만4000가구로, 지난해(8만759가구)보다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