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부산 초고층 이번엔 어떤 결과?

[투자포인트]부산 초고층 이번엔 어떤 결과?

김정태 기자
2008.01.20 14:31

또하나의 부산지역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대형 평수로 꾸며진 '해운대 아이파크'가 이번주 청약에 돌입한다.

이달 2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해운대 아이파크는 최고 72층 규모로, 펜트하우스 가격이 국내 최고가인 3.3㎡(1평)당 4500만원이고 일반 분양가도 평균1655만원 선으로 부산에선 가장 비싼 분양가다.

게다가 분양현장과 언론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전면에 나서는 등 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과정은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그러나 당장 순위 내 청약결과는 신통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분양된 해운대 아이파크와 같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경우 1~3순위 청약결과 232㎡(70평형)만이 3순위에서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대부분 미달됐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조차 초고가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부천 '리첸시아 중동' 분양결과 역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순위 내 청약률이 53%에 불과하다.

어차피 청약을 통한 순위 마감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지만 초고가 마케팅의 '약발'이 먹히기에는 아직 부동산경기는 꽁꽁 얼어붙어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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