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24대 회장에 권홍사씨 재선임

대한건설협회 24대 회장에 권홍사씨 재선임

문성일 기자
2008.02.01 12:30

1만3000여 일반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건설협회 제24대 회장에 현 권홍사 회장(63)이 재선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체 대의원 119명 가운데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회장 선거에서 권 회장은 유효 투표수 117표 중 98표를 획득, 19표를 얻은 이완선 전 건설협회 경기도회장(서영 회장, 74)을 다득표수에서 앞서 재선됐다.

권 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2011년 2월 말까지 3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동시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당연직으로 수행하고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17대 건설단체 모임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각각 호선직과 선출직으로 맡게 된다.

권 회장은 1944년 5월 부산시 부산진구 출신으로, 동아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반도건설 회장으로,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산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동탑산업훈장, 국민훈장 석류장과 모란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반도건설은 1975년에 설립된 부산지역 대표 건설사로, 2004년 7월말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70위에 올라있다. 권 회장은 현재 ㈜반도건설 외에 ㈜반도주택, ㈜반도종합건설, ㈜반도레저, ㈜반도공영, ㈜반도 R&A, ㈜반도개발/보라C.C, ㈜반도모터스, 일본 North Shore C.C, ㈜반도JAPAN 등을 운영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중의에 따라 다시 회장에 선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건설업계 상생과 산업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법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에 반드시 건설단체의 경제 6단체 진입을 실현하는 등 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공약인 '중소건설업의 기(氣) 살리기'와 함께 최저가낙찰제 폐지와 확대 철회, 주택전매제한제도 완화 등 업계 현안과 관련해 새 정부에 조속한 대처 방안 마련을 주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날 △건설산업의 선진화 △건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신뢰받는 건설문화 정착 △협회 운영의 혁신 및 서비스 제고 등 5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한 2008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결원중인 협회 회원이사 2명과 임기가 만료된 상임임원 선출은 회장에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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