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로또' 아크로 드 서초, 역대 최고 경쟁률…3만명 몰려 1099대 1

'15억 로또' 아크로 드 서초, 역대 최고 경쟁률…3만명 몰려 1099대 1

남미래 기자
2026.04.02 10:01
'아크로 드 서초'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아크로 드 서초'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69,700원 ▼2,800 -3.86%)가 공급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가 서울 민간분양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되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아크로 드 서초 1순위 청약은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10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디에이치 에델루이'의 평균 1025대 1을 넘어선 서울 민간분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26가구 모집에 2만9535건이 몰리며 1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에서도 서울 최고 경쟁률을 새로 썼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26가구 모집에 1만953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7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59㎡A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4가구 모집에 7589건이 몰리며 1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 배경으로는 '반값 분양' 수준의 분양가가 꼽힌다. 아크로 드 서초의 평균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약 7800만원이다. 전용 59㎡ 분양가는 18억6000만원으로 인근 신축 단지인 서초그랑자이 전용 59㎡가 최근 32억원 안팎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약 15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 드 서초에는 아크로 브랜드의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다. '아크로 가든 컬렉션'을 적용해 웰컴가든과 워터오르간 램프가든, 티라운지 캐스케이드 램프가든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 공간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에는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스포츠코트 등이 들어선다. 스카이라운지 2곳도 마련돼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아크로 브랜드의 상징성이 더해지며 강남권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청약 흥행을 계기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70㎡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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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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