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업무지구 고층·고밀개발 2023년까지 업무시설 2.7배 확대
-여의도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확정
-중앙가로, 국제금융디자인거리로
-배후주거지구에 외국인조성단지 조성

서울시는 여의도 중심업무지구를 금융업무 특화지구로 지정해 오는 2023년까지 업무시설을 지금보다 2.7배 늘리기로 했다.
또 공작·광장아파트가 있는 배후주거지구는 고층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으로 재개발하는 한편 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공공용지를 확보, 외국인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도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안'을 다음달 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14일 금융위원회에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여의도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증권유관기관이 밀집한 여의도 중심업무지구 28만8044㎡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고층 고밀의 최고급 오피스(사무용빌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층 고밀 개발할 경우 중심업무지구내 업무시설 면적은 서울국제금융센터(SIFC)C와 파크원이 준공되는 2013년 1.8배 증가하고 노후도 용적률 등을 고려해 2023년에는 2.7배 확대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오피스 3개동과 특급호텔, 쇼핑몰로 구성된 SIFC의 오피스면적은 27만㎡, 오피스 2개동과 호텔 쇼핑센터로 구성된 파크원의 오피스면적은 40만㎡다.
이와 함께 내년말까지 지하철 여의도역에서 문화방송앞까지 430m의 중앙가로를 통합문화공간이 있는 '국제금융디자인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50만9609㎡ 규모의 지원업무지구에는 노후빌딩 재개발을 통해 고급오피스와 회의시설, 특급호텔을 유치할 예정이다.
개발이 제약된 배후주거지구(65만8118㎡)는 규제를 완화해 국제적수준의 주거환경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공작이나 광장 대교 삼부아파트 등 지은지 25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단지가 대다수를 이룬다.
주거블록별 특성화 개발을 통해 타운하우스와 고층아파트가 혼재된 도시경관을 유도하고 일부는 외국인전용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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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변부 개발과 연계해 확보되는 공공용지와 학교용지를 활용해 외국인학교와 외국병원등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강르네상스 일환으로 한강시민공원을 문화 레저 관광중심지로 개발하는 한편 샛강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벚꽃축제 브랜드화, 세계불꽃축제 등 신규축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