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산과 강을 품은 서울의 자연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습니다. 하지만 주위 건물들은 이러한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인데요, 앞으로 주변과 조화되지 않는 건물은 들어설 수 없습니다.
조정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은 도심 여러 곳에 큰 산을 품은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춘 도십니다.
하지만 빌딩 숲의 들쭉날쭉한 스카이라인때문에 산을 바라보긴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런 건물은 더 이상 지을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산과 강을 축으로 조망감을 살리기위한 경관마스터 플랜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서울 백67km² 일대는 기본관리와 중점관리구역으로 구분돼 도심에서 산과 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관리됩니다.
건물 간격과 높이를 산과 어울리게 하고, 지저분한 구조물은 옥상에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이경돈 / 서울시 디자인서울 기획관
"6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서울의 모습은 기존의 고유한 모습을 중심으로 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기본에서..."
[기자 스탠드 업]
"이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서울은 5개 생활권역으로 나눠져 지역별 경관계획이 수립됩니다."
종로와 중구 등 도심권은 북악산에서 용산가족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ㆍ역사문화축을 중심으로 관리됩니다.
그 밖의 지역도 자연환경과 업무ㆍ준공업지역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관이 개선됩니다.
이번 마스터 플랜은 서울지역 뉴타운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대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별도의 경관계획을 따로 만들 수 있어, 개발에 직접적인 규제로 작용하진 않을 전망입니다.
MTN 조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