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도시근로자가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써브가 서울지역 109제곱미터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통계청이 발표하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금융위기 전후의 내집마련 기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11년 1개월에서 현재 11년 6개월로 5달이 늘었습니다.
서울지역 109제곱미터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2천8백만 원으로 금융위기 전보다 0.2% 하락하는데 그친 반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은 4%가 넘게 하락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를 가정한 것으로 "도시근로자 소득이 대한민국 상위 35% 수준임을 감안하면 실제 내집마련 체감도는 더욱 어렵게 느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부동산써브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