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분양가상한제 첫 분양 '불패' 신화 이어가나?

송도, 분양가상한제 첫 분양 '불패' 신화 이어가나?

김수홍 기자
2009.04.16 19:18

< 앵커멘트 >

인천 송도신도시에선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1년 넘게 아파트 분양이 없었는데 '송도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송도 신도시에 첫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송도에서는 1년 5개월만의 아파트 공급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송도 더샵 하버뷰2' 5백48가구에 대해 이달 말 청약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평균 천2백만원대 후반에서 천3백만원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주변시세보다 3.3제곱미터당 2백만원은 저렴하다는 게 포스코 건설의 설명입니다.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100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38%로, 가격도 3.3제곱미터당 9백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어서 인기가 예상됩니다.

전매제한 기간 단축, 양도세 5년간 면제, 재당첨금지 적용배제 등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의 혜택도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종 / 포스코건설 사업기획그룹 차장

"첫 상한제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하고,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됩니다. 국제학교 바로 옆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됩니다."

직전인 2007년 말 분양된 '더샵 하버뷰 1'단지의 경우 최고 1억 5천만 원까지 웃돈이 붙어있습니다.

[녹취] 송도 공인중개사

"프리미엄은 1억 5천만 원 이상 돼요. (거래는 활발한가요?) 물건이 없죠. 30평대는 지금"

분양때마다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송도신도시. 지역적, 가격적 메리트에 규제완화의 효과까지 삼박자를 갖추면서 어느 정도의 청약인파가 몰릴 지 관심입니다.

MTN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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