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특색 없는 한강변을 탈바꿈시키는 한강변 특화사업이 반포에서 그 첫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조정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3백80개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한강변의 변화를 알립니다.
한강변 특화사업의 첫 결과물인 반포 한강공원은 문화와 생태 공간을 표방합니다.
먼저, 다리를 따라 설치된 무지개 분수가 매일 분수 쇼를 연출합니다.
[인터뷰] 발레리 /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저 분수를 배경으로 딸 사진을 찍었어요. 서울의 기념물을 가지게 됐습니다."
한강 하면 떠올랐던 회색 빛 강변도 온데 간데 없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이처럼 강변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도 모두 걷어내 졌습니다. 이 억새풀과 갯버들이 모두 자라나면 녹색 옷으로 갈아 입게 됩니다."
4만m²규모의 달빛 광장과 테마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본격적인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인터뷰]양경미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세련돼 졌다고 해야 되나요. 좀 더 공원이 고급스럽게, 고급화됐다고 말하고 싶어요."
반포 한강공원에 이어, 여의도와 난지, 뚝섬 등 한강변 4곳이 올해 안에 새단장을 마칩니다.
콘크리트 강변에, 잔디밭과 축구장.
특색 없이 모두 엇비슷했던 한강변은 각기 다른 주제를 갖는 여가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한강변 특화사업과 함께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오세훈 / 서울시장
"한강주변 재건축 아파트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 지, 이제 성수지구를 필두로 해서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까지 들어서면 반포는 한강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독자들의 PICK!
MTN 조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