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와 도로공사 등의 예산 2천억 원 가량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공기업 감사 결과를 통해 "항공수요 감소로 통폐합이 검토 중인 울산공항 확충과 사천공항 시설개선에 공항공사가 천 3백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 낭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30분 거리의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은 통합 운영이 필요하며, 지난해 6월 이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양양공항은 임시 휴업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가 5백80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양재-판교 구간 확장공사는 "지.정체 해소 효과가 없어보인다"며 사업타당성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