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기 가장 좋아…제주공항 꼴찌

인천공항 공기 가장 좋아…제주공항 꼴찌

송충현 기자
2010.04.23 06:00

13개 공항 미세먼지농도 법적기준치 150㎍/㎥의 19% 수준

국내 공항 중 인천공항의 실내공기가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올 1/4분기 국내 13개 공항 여객터미널의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천공항이 17.8㎍/㎥로 가장 깨끗하고 제주공항(37.2㎍/㎥)은 꼴찌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국내 공항 중 미세먼지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법적 기준치(150㎍/㎥)나 도심 내 미세먼지농도(약 60㎍/㎥)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항의 여객터미널 평균농도는 28.5㎍/㎥로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치(150㎍/㎥)의 19%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객터미널의 에어필터 교체 주기 등 공기정화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내청소를 강화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모든 공항의 여객터미널 미세먼지 농도가 30㎍/㎥ 이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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