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16호' 등 민간 선박펀드 2개 인가

'아시아퍼시픽 16호' 등 민간 선박펀드 2개 인가

송지유 기자
2010.10.21 14:43

기관투자자 대상 모집 실적형 펀드…아시아 16호 340억·바다로 17호 1650억 규모

국토해양부는 민간 선박펀드인 '아시아퍼시픽 16호'와 '바다로 17호' 등 선박투자회사 2개를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박펀드는 투자자에게 모은 자금과 금융기관에서 빌린 자금으로 선박을 건조, 매입해 선사에 빌려주고 용선료를 받아 차입금을 갚은 뒤 나머지를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번에 인가된 2개 펀드는 발주 선가 대비 만기 선가에 따라 투자자의 수익이 달라지는 실적형 펀드로 투자금은 소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아시아퍼시픽 16호는 340억원을 조성해 5만7000t급 벌크선 1척을 건조한 뒤 STX팬오션에 5년간 빌려줄 계획이다. 바다로 17호는 1650억원 규모로 8만2000t급 벌크선 4척을 만들어 곡물 메이저 업체인 카길에 5년 동안 대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이후 인가된 선박펀드는 110개이며 이 중 민간펀드는 76개다. 펀드 규모는 6조6732억원(민간 4조93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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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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