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어제 정부과천청사에서 한ㆍ러시아 항공회담을 열고 항공자유화 등 양국의 항공 현안을 논의했지만 회담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흠 국토부 항공정책관을 수석대표로한 우리 측 대표단은 러시아 측에 항공자유화와 함께, 북극항로의 영공통과 횟수를 주 60회에서 120회로 증회할 것을 제안했지만 러시아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리측 요구 조건을 수용하는 대신 한국을 경유해 시카고와 뉴욕 등 미국 도시로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추가로 설정해 줄 것을 요구해 회담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해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