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적 건축설계기업인 희림이 설계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국제 부동산개발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에서 우수작품에 꼽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는 '미핌 아시아 어워드'에 출품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준공 예정작(Futura Project)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희림은 부문별 금·은·동 중 최소 1개상은 확보했으며 Futura Project부문 최고 작품(Gold)은 오는 11월16일에 가려질 예정이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는 미핌 아시아는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의 프로젝트 홍보와 투자 유치를 전문으로 하는 박람회다. 오는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개최된다.
행사 중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MIPIM ASIA AWARDS(미핌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건축물 중 건축 가치는 물론 부동산 가치와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한국 건축물, 한국 기업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희림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희림은 전 세계 공항의 벤치마킹 대상인 인천국제공항이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제2여객터미널이 건축디자인 미학과 자산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 희림은 지난 2009년 제출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Futura Project부문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데 이어 2번째 수상이다.
정영균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국제무대에서 희림의 브랜드 인지도와 한국 건축디자인 실력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한국의 디자인파워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