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시작됐지만···서울아파트 전셋값 0.04%↓

겨울방학 시작됐지만···서울아파트 전셋값 0.04%↓

최윤아 기자
2011.12.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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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세]서울 -0.04%, 신도시 보합, 경기·인천 -0.03%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8주 연속 하락했다. 올 여름 급격하게 오른 전셋값 탓에 수요자들이 아직까지 관망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2월16∼12월22일)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0,04%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19%) 도봉(-0.16%) 강북(-0.11%) 강남(-0.08%) 관악(-0.08%)등이 하락했다.

강동구에서는 명일동 명일삼환·신동아 아파트에 전세 물건이 적체돼 500만∼2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떨어졌다. 도봉구에서도 창동 상아1차·동아·상계주공18단지가 거래 없이 전세매물이 쌓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겨울방학 전세수요가 풍부했던 강남구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치동 선경, 개포동 우성3차 등이 1500만∼3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관악구에서는 봉천동 관악현대가 75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4%) 일산(-0.02%)이 하락했다. 평촌에서는 비산동 은하수신성이 1000만원 하락했고, 일산에서는 장항동 호수현대, 주엽동 문촌동아 중소형이 30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다만 전세매물이 많지 않은 분당과 중동은 지난주에 비해 전셋값이 각각 0.01%상승했다.

경기·인천도 고양(-0.05%) 수원(-0.05%) 인천(-0.04%) 부천(-0.04%) 용인(-0.04%) 파주(-0.04%) 화성(-0.04%) 등이 하락했다. 고양에서는 화정동 달빛신안·별빛부영8단지가 25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원도 거래비수기에 광교신도시 입주 물량이 더해져 전셋값이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주안동 아주, 부평동 동아1단지 등이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예년 같으면 겨울방학을 앞두고 전셋집을 둘러보는 학부모들로 강남, 양천, 노원 등지 중개업소가 붐빌 텐데 올해는 잠잠하다"며 "지난 여름 급격히 오른 전셋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재계약으로 선회하거나 거래를 서둘러 겨울방학 전세시장이 썰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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