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림(6,120원 ▲50 +0.82%)이 부산북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국제여객터미널의 설계를 맡게 됐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는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의 실시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40억6062만원이며 최근 턴키 심의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받아 수주가 확정됐다. 희림은 지난해 11월 기본설계용역을 37억4972만원에 수주한 바 있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수주한 총 설계비는 78억1034만원이다.
이 공사는 부산북항 3부두와 4부두 사이에 국제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추정 공사비는 2000억원이 넘는다. 연면적 9만201㎡, 지상 5층, 연간 이용객 278만명 규모로 지어지며 입출국장, 세관, 검역, 대합실, 면세점, 다목적 컨퍼런스홀, 식당 등이 들어선다.
이번 계획안에서 희림은 세계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유영하는 고래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해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