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공급 '증가'...임대수익률 '곤두박질'

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공급 '증가'...임대수익률 '곤두박질'

신새롬 MTN기자
2012.12.10 14:30

< 앵커멘트 >

은행 예금을 통한 이자수익률이 낮다보니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해서 자금을 굴리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최근 4년사이 오피스텔을 비롯해 도시형생활주택까지 공급이 크게 늘면서 임대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새롬 기잡니다.

< 리포트 >

강남역 주변의 오피스텔 공사현장입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 터를 닦는 공사장비가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최근 이렇게 강남역 주변에서는 '오피스텔' 공사현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보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투자열기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 염수민 / 공인중개사

향후 강남지역 오피스텔이 3,000세대 정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강남지역) 땅값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임대수익률은 전국에서 최저로 ....

실제로 지난 2009년 서울에 분양된 오피스텔 물량은 1,000여 가구였던 데에서, 올해 13,000여 가구로 13배가 늘었고 강남구는 50배가 늘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역시 4년 전에는 4,400여 가구가 분양됐지만, 올해는 44,000여 가구로 10배가 늘었습니다.

이처럼 증가한 오피스텔에 더해 공급물량의 85% 가까이 소형인 도시형 생활주택도 소형임대주택의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6개월에서 1년 미만으로 공사기간이 짧은데다 오피스텔과 수요층이 겹쳐 수익률 하락세를 뚜렷하게 한 겁니다.

[인터뷰]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 가구로 수요는 한정돼 있는데, 반면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물량이 쏟아져나오다보니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오피스텔에 더해 도시형생활주택까지, 초과공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위치와 미래가치에 대해 꼼꼼한 분석한 후 투자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새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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