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2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14개사 선정

대우조선해양(141,200원 ▲1,200 +0.86%)이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해양유체시스템 연구개발(R&D)센터와 함께 글로벌 조선해양 및 해양엔지니어링센터도 각각 건립한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2차 일반분양 신청기업에 대해 지난달 30일 정책심의위원회를 심의한 결과 대우조선해양, 희성전자, 아워홈 등 대기업 3개사와 케이티엔씨 등 중소기업 11개사 등 총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차로 분양받을 2만9307㎡ 규모의 부지에 2017년까지 글로벌 조선해양센터와 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글로벌 조선해양센터에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해양공학 연구시설인 다목적 예인수조를 설치, 우리나라 조선업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센터은 해양플랜트와 첨단 에너지 연구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1차 분양때 받은 3만여㎡의 부지에 2015년까지 조선·해양산업의 핵심시설인 320m 규모의 해양유체시스템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희성전자 컨소시엄은 IT융합, 디스플레이소재 등의 연구를 위해 연면적 2만3650㎡(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R&D센터를 2016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발효식품과 식품소재 연구를 위한 R&D센터를 2017년까지 지을 방침이다.
중소기업 가운데 가장 큰 부지를 분양받는 케이티엔씨는 2015년까지 보안제품 연구개발센터를, 상보는 나노신소재 연구를 위한 나노융합연구소를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기업은 각 기업의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받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 2차 분양에 입주신청한 17개사 중 탈락한 3개 기업은 기준점수인 600점에 미달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협의대상자와 사업계획서 세부내용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오는 6월중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차 일반분양은 7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독자들의 PICK!
서노원 마곡사업추진단장은 "1,2차 일반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7월중 실시되는 3차 일반분양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마곡산업단지가 조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