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종대 주금공 사장, 차기 감정원장에 응모

단독 서종대 주금공 사장, 차기 감정원장에 응모

임상연 기자
2013.12.30 18:46

임기 1년 남기고, 서 사장 "사의표명 한 적 없다"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 머니투데이 DB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 머니투데이 DB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이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권진봉 한국감정원 원장의 후임 원장 후보에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종대 사장은 최근 감정원 후임원장 공모에 지원했으며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사장은 이와 관련, "감정원장에 응모한 것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며 "(주금공 사장의)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로 아직 11개월이나 남았다.

 앞서 감정원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후임 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이 공모에는 서 사장을 비롯,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진봉 현 원장은 공모에 나서지 않았다.

 감정원 임추위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주까지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해 국토부와 안전행정부 산하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감정원장은 고위 공무원직으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국토부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최종 인선은 1월 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건설교통부 주택국장과 주거복지본부장 등을 거쳐 2008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지냈다.

 2009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총리실 산하 세종시기획단 부단장을 겸임하며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했었다. 이후 주택금융공사 사장 취임 전까지인 2011년 11월까지는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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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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