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마포구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 차량 탑승 전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8.28.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811165758778_1.jpg)
정부가 광주광역시에서 200대 차량 규모를 투입하는 자율주행 기술 실증 참여기업에 현대차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3개사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전용 차량을 활용한 E2E(End-to-End)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에 개발할 3개 곳의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지난 2월6일부터 3월13일까지 접수를 통해 서면·현장평가를 거쳤다. 현대자동차는 레벨(Lv)2+(주행보조, B2C)와 레벨4(자율주행, B2B)를 동시 개발하고 있으며 '42dot'이 개발한 아트리아 AI(Atria AI)를 빠르게 고도화해 국내외 판매차량에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차 기술 레벨1 단계는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본적인 단계다. 레벨2는 부분자동화, 레벨3는 조건부 자동화, 레벨4는 고도자동화를 각각 뜻한다. 레벨5는 완전한 자동화 단계를 말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Roii)의 제작 역량을 갖추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통해 운수사업자와 협력한 대중교통의 자율주행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현재 전국 14개 지방정부에서 자율주행 셔틀과 DRT, 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다.
라이드 플럭스는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차 실증을 시행하고 있다. 고속도로 유상 화물운송(서울동남권물류단지~롯데택배진천메가허브터미널)도 최초로 허가 받았다. 현재 시험운전자가 조수석에 탑승한 상태에서 실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무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주행 기업이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내 최초로 도시 단위 시범운행지구(500.97㎢)를 지정했다.
앞서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합리화위원회에서 발표한 AI 자율주행차 메가특구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규제특례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7대 지원패키지(재정, 금융, 세제, 인재, 인프라, 기술·창업, 제도)를 연계 지원해 메가특구가 지향하는 정책효과를 현장에서 조기에 입증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참여 기업 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 기업, 자동차 제조사, 보험사, 운송 플랫폼 기업, 광주시 등이 참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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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첫 여정을 함께할 자율기업이 선정됐다"며 "국토부의 명운을 걸고 실증도시가 핵심 미래 전략산업을 이끄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