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인가…최고 34층·1953가구 조성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인가…최고 34층·1953가구 조성

배규민 기자
2026.09.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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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정면도/사진제공=서대문구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정면도/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12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최고 34층, 195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대문구는 지난 16일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제6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2014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0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이번 인가에 따라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10만4656㎡ 규모다. 지하 6층~지상 34층, 16개 동, 총 1953가구가 들어선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건축물의 높이와 입면, 주동 형태를 다양화한다. 불광천과 맞닿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와 불광천 사이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이 조성된다.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불광천에서 북가좌초등학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도 확보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주민 보행 편의를 높인다.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가깝다. 인근에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있으며 수색로와 내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12년을 기다려 온 주민들의 기대가 실제 주거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행정 절차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새 단지와 주변 지역이 함께 활성화되는 정비사업이 되도록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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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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