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특허 출원…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금호건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특허 출원…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윤지혜 기자
2026.10.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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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이미지./사진=금호건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이미지./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13,800원 ▲2,660 +23.88%)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은 근로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현장 내 위치와 위험구역 접근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별도의 위치추적 장비나 스마트밴드 등을 착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에 적용하기 간편하다.

시스템의 핵심은 실시간 관제와 위험구역 관리다. 관리자가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화면으로 현장 내 근로자 위치와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대형 침사지와 밀폐공간, 중장비 작업구역, 굴착구간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면 근로자가 해당 구역에 진입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경고 알림을 보낸다.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을 인지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의 'SOS' 버튼을 누르면 관리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어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은 금호건설이 시공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약 95만9000㎡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대형 침사지와 중장비 작업구역 등이 분포해 있어 근로자의 위치 파악과 위험구역 출입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서다. 금호건설은 이를 건축 35개, 토목·플랜트 29개 등 총 64개 현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향후 지오펜스(Geofence·가상의 경계구역을 설정해 출입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를 활용한 자동 출·퇴근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은 실시간 위치 관제와 위험구역 알림, SOS 호출 등 스마트 기술을 기존 현장 안전관리에 더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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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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