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은평 공공주택 100가구에 'AI 난방 관리' 도입…난방비 절감 실험

SH, 은평 공공주택 100가구에 'AI 난방 관리' 도입…난방비 절감 실험

남미래 기자
2026.10.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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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관계자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스마트 온도조절기 사용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 관계자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스마트 온도조절기 사용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에 나선다.

SH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서울 은평구 소재 공공주택 100가구를 대상으로 'AI 세대 맞춤형 난방 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온도조절기를 와이파이(Wi-Fi) 기반 스마트 온도조절기로 교체해 가구별 난방 사용량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AI가 외부 기온과 시간대, 가구별 난방 패턴을 분석해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절감효과를 측정할 수도 있다.

입주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난방온도를 설정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절감 안내도 제공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실내 적정온도인 20도를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을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난방 관리를 AI로 자동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H는 이달 중 시범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온도조절기 교체와 앱 설치를 진행한다. 이후 내년 4월까지 난방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 절감 효과, 입주민 이용 편의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신규 임대주택 설계나 기존 단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시범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검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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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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