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10,890원 ▼800 -6.84%)이 의정부와 마포 성산모아타운에서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잇따라 확보하며 누적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 및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두 사업의 총공사비는 약 7153억원으로 이로써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5조673억원까지 불어났다.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9층, 10개동, 총 13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아르티브'(PRUGIO ARTIV)를 제안했다. 예술을 뜻하는 'ART'와 숫자 4를 의미하는 로마숫자 'IV'를 결합한 이름으로 외관·조경·커뮤니티·인테리어 등 네 가지 '주거 예술'을 일상에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과 푸르지오 아이코닉 측벽 디자인, 특화 문주 등을 적용해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경에는 조합 원안 대비 약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은 마포구 성산동 200-25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7개동, 총 6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한다. 단지명은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로, 명예를 뜻하는 '아너스'와 왕실의 고귀한 품격을 의미하는 '로열'을 결합했다.
대우건설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내부 시스템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성산모아타운 1·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며 일대 2000가구 이상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만든다. 인근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도 대우건설의 주요 수주 추진 단지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목동 8단지와 여의도 화랑아파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신월시영 재건축사업과 GTX 금정역 역세권 1구역 재개발사업 등의 수주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을 모두 수주할 경우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돌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