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앞으로 세계경제가 지속안정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통화정책의 적절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9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중 '세계경제회의'에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와 함께 글로벌 불균형의 질서있는 조정과 중장기적 재정건전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총재들은 주요 선진국의 소비회복이 부진하고 고용시장이 불안하지만 신흥시장국의 경기회복에 힘이어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거라는 전망에도 대체로 동의했다.
앞서 영국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선 금융기관의 건전성규제 강화와 국제금융기구의 지배구조 개혁 등을 점검했다. 국제공조와 기후변화 재원조달 등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두 회의에 참석한 뒤 오는 11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