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규모 30억원 안팎의 중소기업 1800여 중소기업 중 225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됐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3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1842개 사중 C등급 106개, D등급 119개 등 225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 대한 은행권 여신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회생절차 추진에 따라 은행들은 299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1차와 2차 평가 때와 비교하면 D등급 업체가 크게 늘어났다. C등급의 경우 2차 108개사와 비슷했지만 D등급의 경우 1차 36개, 2차 66개에 비해 급증했다.
금감원은 신용위험평가 결과 C등급 업체에 대해선 과감한 채무재조정을 통해 신속히 워크아웃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현재 1, 2차 신용위험평가 C등급으로 선정된 185개사중 96개사는 워크아웃이 개시된 상태다. 워크아웃 방식별로는 사전공동관리 45개사(47%) 단독관리 37개사(38%) 공동관리 14개사(15%) 등이다. 이들 업체에 채권은행이 지원한 금액은 총 58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감원은 세 차례에 걸친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상시적 신용위험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