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나금융, 외환銀인수 승인심사 진행중"

금융위 "하나금융, 외환銀인수 승인심사 진행중"

오상헌 기자
2011.12.07 15:08

론스타 산업자본 연내 심사 후 내년초 승인 여부 결론낼 듯

금융위원회는 7일하나금융지주(123,500원 ▲1,000 +0.82%)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과 관련해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금융감독원에 위탁한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 경쟁제한 여부 심사가 완료되면 금융위 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론스타와 계약조건이 바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5일 금융위에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는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에 따라 금감원에 심사를 위탁했으며 공정위에도 경쟁제한 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여부를 먼저 심사한 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심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금감원은 연내 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신청 승인은 빠르면 내년 초쯤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편입대상회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건전성 △금융지주회사 및 편입대상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관리 사태의 건전성 △자금조달의 적정성 △관련 시장의 경쟁제한 여부(공정위와 협의) 등의 요건을 심사해 자회사 편입 승인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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