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안, 그린손보 최대주주로 신안캐피탈

[단독]신안, 그린손보 최대주주로 신안캐피탈

김수희 MTN기자
2012.03.19 09:22

< 앵커멘트 >

신안그룹이 그린손해보험을 인수하기로 사실상 확정하고 금융당국에 대주주 승인계획서를 제출했는데요, 신안캐피탈을 최대주주로 세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수희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리포트 >

신안그룹이 금융감독원에 그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한 대주주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이 복수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신안그룹은 신안캐피탈을 최대주주로 세우기로 확정하고 금융감독원에 대주주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안그룹은 지난해 말에도 신안캐피탈을 통해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했습니다. 신안캐피탈은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승인 심사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조정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지주회사격인 신안(주)는 건설, 레저, 철강, 금융 등 1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신안레저와 신안관광 등 핵심 자회사의 부채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체적인 자금조달 경로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왔습니다.

신안그룹은 부채비중이 높은 계열사보단 금융 자회사를 최대주주로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보험사 대주주 자격도 얻고, 자금조달도 원활하게 추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안그룹 관계자는 "가격이 맞아야 인수 협상이 최종 마무리되겠지만 보험사 인수에 대한 의지를 확고한 상태"라며 "이번 그린손보 인수는 금융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능한 한 이번달 내로 대주주 승인 심사를 마치고, 신안그룹의 그린손해보험 대주주 자격 여부를 결론낼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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