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 대란]금감원 "밤사이 추가 피해 없어, 원인 파악에 총력"
전산망 마비사태를 겪었던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등 일부 금융회사들이 21일 정상 영업을 한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던 금융회사들이 시스템을 복구해 이날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
우선 중앙 전산망이 완전히 마비됐던 신한은행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전산망을 복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문제가 생긴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 전산망이 아닌 일선 영업점 단말기가 작동을 멈췄던 농협은행과 제주은행도 정상 영업에 문제가 없다. 개별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단말기는 백신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는 등 오류를 해결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의 업무용 컴퓨터 90여대가 오작동을 일으킨 농협생명보험과 손해보험도 문제의 컴퓨터들을 처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밤사이 금융권의 추가피해는 없다"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방송사 KBS, MBC, YTN과 신한은행의 정보전산망 등이 완전히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금감원은 자체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24시간 운영하고 IT 담당 검사역 2개반 10명을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에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