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027년까지 기금 10% 미국 달러자산으로 쌓는다

예보, 2027년까지 기금 10% 미국 달러자산으로 쌓는다

황예림 기자
2025.05.19 19:13
/사진=예금보험공사
/사진=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예보)가 2027년까지 예보기금의 10%를 미국 달러자산으로 쌓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2027년까지 전체 예보기금의 10%를 미국 달러표시 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예보기금은 절반 이상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국 국채 비중을 10%까지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예보가 미국 국채를 처음 사들이기 시작한 시점은 2023년 2월이다. 지금까지 총 매입한 미국 국채 규모는 5000억원이다. 예보의 결정에 따라 2027년이 되면 최소 1조8500억원이 미국 국채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보기금 약 18조500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예보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외화예금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은행이 파산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예보 관계자는 "우리나라 금융기관이 파산할 수도 있는데 부보예금 기관인 예보가 너무 많은 기금을 은행에 예치해놓는다는 지적이 있어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채 운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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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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