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4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 성공

국민카드, 4억달러 규모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 성공

황예림 기자
2025.10.21 18:57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4억달러(약 5722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4억달러(약 5722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4억달러(약 5722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했다.

국민카드는 홍콩·대만·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들을 대주단으로 구성해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복수의 금융기관으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신디케이트론은 차입자의 대출금리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와 연계해 설정한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3년 단일 만기 구조(트랜치)로 이뤄졌다. 또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약정서상 기입된 지표(KPI)를 달성하면 대출금리를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표는 ESG 경영 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및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발행은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자금의 사용 목적은 일반운영자금이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4억달러 규모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한 후 또다시 동일한 규모로 달러를 조달해 글로벌 대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그간 해외 시장에서 쌓은 높은 투자자 신인도와 견고한 자산 건전성을 통해 안정적 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은 글로벌 매크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도 국민카드가 글로벌 투자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축적해 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조달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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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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