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산업에 8000억원…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에 3000억원
-지역 소상공인에 2700억원과 설날 특별대출 8000억원도 진행

BNK경남은행은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형 생산적 금융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모델이다.
우선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특히 AIㆍ반도체ㆍ이차전지ㆍ로봇ㆍ항공우주ㆍ방산 등 11대 첨단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또 부울경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ㆍ조선ㆍ방산ㆍ물류ㆍ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을 대상으로는 총 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단행한다. 산업 특성과 사업 주기에 맞춘 중ㆍ장기 금융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2700억원 규모의 정책ㆍ연계 자금이 공급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ㆍ보증료를 우대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이 낮은 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9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8000억원 규모로 '설날 특별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범 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의 투자와 성장이 실제 고용과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중심의 금융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부울경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생산적 금융 모델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꾸준히 고도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