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택금융공사가 4개월만에 정책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최고 금리는 5.3%대로 올라섰다.
주금공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9일부터 0.10% 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90%에서 연 5.00%로 올라간다. 이 상품의 금리는 최대 5.30%(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에겐 최대 1.0%P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4.00(10년)~ 4.30%(50년) 금리를 적용한다.
대출약정 및 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금리엔 0.10%P를 가산한다.
주금공 관계자는 "시장금리 및 주택저당증권(MBS) 자금조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서민·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금공은 올해 1, 2, 4, 5, 7, 11월 등 총 6차례에 걸쳐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1.35%P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