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인주주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그동안 해외·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열어온 투자자 간담회를 개인주주로 넓혀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 의지를 표현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에서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장기 보유해 온 개인주주 3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기존에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2%로 높이고, 기존 주주환원 기준에 따라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는 계획을 알렸다. 올해 발표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9,490억원이며 올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릴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내년 초 지급 예정인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도 안내했다. 매년 배당 지급액을 1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개인주주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개인주주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주주님들과 대면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시장과의 신뢰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