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주로 활동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31번째 확진환자의 동선이 일부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1세 한국 여성인 31번 환자는 교통사고로 지난 7일부터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지난 7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다. 당초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발병으로 발표했으나 이날 31번 환자의 발병일을 7일로 수정했다.
31번 환자는 6일 9시30분쯤 자차 이용해 대구 동구 소재 회사 출근했다. 7일에는 자차로 오후 5시에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인 새로난한방병원에 방문해 외래진료를 본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밤 9시쯤 자차 이용해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
8일 내내 병원에 입원해 있던 31번 환자는 9일 7시30분 자차 이용하여 대구 남구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한 뒤 9시30분경 자차로 새로난한방병원으로 복귀했다.
10~14일 병원에 머물렀던 31번 환자는 15일 오전 11시50분 택시를 타고 대구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 8층을 들러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택시 이용해 새로난한방병원으로 복귀했다.
16일에는 9일과 마찬가지로 7시20분쯤 택시를 타고 신천지 대구교회를 갔다가 9시20분 새로난한방병원으로 복귀했다.
31번환자는 17일 오후 3시30분쯤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수성구보건소 방문한 뒤 5시쯤 택시를 이용해 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하다 다시 보건소로 돌아갔고, 저녁 6시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