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하루새 600명 늘어 3일 자정 기준 누적환자는 4812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 동시 대비 사망자는 6명이 늘어난 28명, 격리해제 환자는 3명 늘어난 34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전날 0시 기준보다 6명 늘었다. 지난 2일 오후 브리핑에서 방대본이 밝힌 누적환자 26명에서 2명이 추가됐다.
지난 2일 오후 1시28분경 심정지 상태로 계명대학교동산병원으로 이송된 79세 여성은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했다. 사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같은날 오전 0시46분경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78세 여성이 사망했다. 고혈압, 뇌졸중을 앓던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응급실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대구시는 확진환자번호 3896번을 부여받은 달서구 거주 77세 남성이 이날 새벽 3시5분 계명대학교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 폐렴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달 29일 12시41일 호흡곤란으로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응급실로 내원했고 곧바로 코로나19 자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밤 8시42분 양성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었다. 이 환자를 포함하면 누적 사망자는 29명이다.

하루동안 추가 확진된 600명 중 580명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추가 확진 환자들 중 대구 지역 확진 환자 수는 519명으로 가장 많다. 이후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광주 2명 △부산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나머지 지역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 환자는 없다.
대구·경북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국 확진자 중 대구·경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3600명, 경북은 685명이다. 각각 74,8%와 14.2%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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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3일 이후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12만1039명이다. 이 중 8만5484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